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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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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가장 가깝고 먼 사이 3. 부부, 가장 가깝고 먼 사이 우리 부부.어제까지는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사이였다.그러나 오늘은 세상에서 제일 먼 사이가 됐다. 누구의 잘못일까?아내? 나?따지기 전에 자기 반성부터 하자. 나는 변덕쟁이!!!나는 변덕쟁이!!!
한숨나오는 부부의 인심 37. 한숨나오는 부부의 인심 기어 1단 놓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어 액셀러레이터를 살며시 밟아. 자! 이제 서서히 출발하는 거야. 그리고 바로 2단, 다시 3단. 속도에 탄력이 붙으면 4단 놓고, 양쪽 사이드미러, 실내 백미러 살피면서…… 50여 년 전. 기어있는 차로나에게 고분고분하게 운전연습을 받았던 그 마누라가 오늘 나를 보고  눈을 휘 번득거리며 좀생이 같은 잔소리 그만하고 뒷좌석으로 가 앉으란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는 말이 어쩜 그리도 딱 맞아떨어지는지, 그러나 저러나,나는 이제 운전면허증도 반납한 처량한 신세다. 에이구, 모지리야! 쯧쯧!
끈질긴 부부의 인연 34. 끈질긴 부부의 인연"밥 먹자마자 커피 마시면 소화가 안 되는 것 같아" "별일이네, 난 아무렇지도 않은데" "좀 서둘러 봐! 꼼지락거리기는" "그래서 내가 실수하는 것 봤어?" ''현미밥이 건강에 좋다고 하잖아" "싫어! 난 흰쌀밥이 더 좋아" 마누라와 나는 무려 99가지가 넘는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가끔 티격태격하지만 우리 부부는 50여 년이 넘게 이혼도 하지 않고 잘 살고 있다. 부부의 인연이란 말로써 설명할 수가 없는 오묘한 논리가 숨어 있다. 참으로 신기하긴 하다.
끈질긴 부부의 인연 20. 끈질긴 부부의 인연  부부 싸움으로 상처받은 남녀들은 너무도 쉽게 갈라서지만한편으로는찢어질 듯, 찢어질 듯하면서끝내 찢어지지 않은 부부들도 더러는 있다.생각해 보면 부부의 인연이란 이렇게 질긴 것이기도 하다. '부부문제' 전문 어느 도사 할배가 한 말이 문득 생각났다."웬만하면 그냥 살아라!찢어져봤자, 그놈이 그놈이고,그년이 그년이다"
50평 아파트에 사세요? 61.   50평 아파트에 사세요?  그래요.  아파트 평수가 넓다고 폼 잡을 필요 없습니다. 50평이나 25평이나 사는 모습은 똑같습니다. 부부가 싸우고, 지지고, 볶고 그리고 사랑하고...
부부의 진정한 의미는? 57. 부부의 진정한 의미는? '부부'의 진정한 의미는'부부'로 살아가는 게 아니라'부부'로 맞춰 살아가는 것이다. '부부'로 맞춰 살아가는 것!!!
'강춘'을 밝힌다 1.신문사를 정년퇴직하고부터 지금까지 20여 년간을 '부부'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운 좋게 블로그에 그림과 글로 또는 여러 권의 책으로 얘기했었다.독자들은 그런 '강춘'이 도대체 누구냐고 쑥떡 댄다."naver에 '강인춘'으로 검색해 보세요" 오늘부터는 하루건너씩 '나만의 이야기'를 그림 블로그에 보탠다.혹자는 나이 팔십 넘은 할배 이야기가 무슨 재미있겠느냐고 핀잔들 하겠지만"읽어 재미없으면 곧바로 창을 닫으시면 됩니다!"나 역시도 노인 얘기는 별로 재미있게 읽은 적이 없다.인정한다.********** 눈을 떴다.먹물 쏟아 놓은 것처럼 방안이 캄캄하다.몇 시나 되었을까?머리맡의 핸드폰을 열었다.새벽 '3시 30분'."일어날 시간이잖아" 여느 날과 같이 오늘 새벽도 이불속에서발가락을 꼼지락거리다가발목으로 ..
부부사이에 제일 무서운 말 44. 부부사이에 제일 무서운 말 "요즘 들어서당신과 내가 싸우는 횟수가점점 많아진다는 사실에 대해서나는 무척 걱정이 돼.겁이 나서가 아니라 어느 순간내가 당신을 포기할 것 같아서 말이야" 부부사이에서 제일 무서운 말이라고 한다.당신은 무섭지 않은가?....................  제가 매일 글을 올리는 또 하나의 'brunch story'에서는무려 278.432명이 '좋아요' 공감 표시를 했습니다.저도 놀라고 있습니다.정말로 무서운 '말'인가 봅니다. 여러분은 무섭지 않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