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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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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늘 그렇다 아내가 뿔났다 36. 좋을 때는 둘이서 바보처럼 히히덕거리고 안 좋을 때는 철천지 원수처럼 서로 소리 지르며 쌈닭처럼 싸우고... 부부는 늘 그렇다.
시어머니, 며느리 아내가 뿔났다 35. 한 여자가 20년 걸쳐서 자기 아들을 어른으로 만들면 다른 여자는 그 아들을 20분만에 바보로 만든다. 롤런드 Helen Rowland 1870 - 1950 미국작가
남편과 아내의 변덕 아내가 뿔났다 11 부부라는 이름의 남편과 아내. 좋을 때는 바보처럼 시시덕거리고 안 좋을 때는 철천지원수처럼 소리 꽥꽥 지르며 싸운다. 부부, 그들은 색깔이 변덕스러운 카멜레온처럼 수시로 겉옷을 갈아입으면서 한평생을 지지고 볶으면서 산다.
부부, 어느 한쪽은 바보다 모든 부부는 남편과 아내가운데 어느 한쪽은 반드시 바보다. (필딩 Henry Fieding) 1707-1754 영국 소설가
결혼과 바보들 결혼은 부부를 한 몸으로 만들지만 그들은 여전히 두 명의 바보로 남겨둔다. (W. 콩크리브 William Congreve) 1670-1729
부부싸움을 하고나서 남녀가 부부라는 이름으로 살붙이며 살다 보면 때로는 서로 미워하고 할퀴고, 네가 잘났느니, 내가 잘났느니 아옹다옹 다투기도 한다. 크게 생각하면 너무 우스웠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면서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이제, 상대에 기대지 말고 나부터 마음을 비운다. 자존심, 욕심, 시기, 질투, 미움 등 등 이런 쓰레기들을 몽땅 들어내다 버렸다. 마음이 너무나 가볍다. 어느새 빈자리에는 예쁘고 고운 사랑이 움트기 시작했다. 세상은 놀랍게도 아름다웠다.
'사랑합니다'라는 말 내가 당신께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하지 못하고 이렇게 머뭇거리고 있는 것은 내 마음속 생각을 들킬 것 같아서 입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했을 때 그 말속에는 ‘사랑받고 싶습니다’라는 나의 엉큼한 마음이 숨어 있어서입니다. 그래서 쉽게 말하지 못하고 이렇게 바보처럼 언제까지 망설이고만 있습니다.
남편, 아내. 누가 바보인가? 세상의 모든 부부는 남편과 아내가운데 어느 한 쪽은 반드시 바보다. (H. 필딩) 미국의 유명 소설가 H. 필딩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맞는 말인 것도 같습니다. 여러분 맞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