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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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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없는 세월이 만든 작품 아내가 뿔났다 29. 당신 없으면 하루도 못 산다고 애원하던 그대가 지금은 당신 하곤 하루도 못살겠다고 등 돌립니다. 이 모두가 다 덧없는 세월이 만든 작품입니다. 작품 이름은 '부부'랍니다.
이런 남편 어때요? 아내가 뿔났다 21. 생각만 같았으면 당신을 내 안주머니에 넣고 보고 싶을 때마다 살짝살짝 열어보고 싶습니다.
당신과 안 살거야! 마누라가 말했다 "어휴~ 8학년이랍니다!" - 당신과 안 살 거야! 마누라가 말했다 - "당신과 안 살 거야!" 오늘 저녁에도, 그제 아침에도 그리고 지난달 말에도 당신은 나에게 눈을 흘겨가며 입을 삐죽이면서 이렇게 말을 했어.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것은 그러면서도 우리는 아직 헤어지지를 못하고 여전히 아웅다웅하면서 붙어살고 있다는 거야. 하긴 그래. 생각해 보면 나는 변변치 못한 남편이었어. 평생을 꽃같은 당신에게 행복대신 고생 보따리만 안겨 주었잖아. 나랑 안살겠다는 그 말 인정해. 더 이상 당신에게 무슨 변명이 필요할까? 사실은 엊저녁 식탁에서 우연히 본 당신의 손등. 그 곱던 손엔 뼈마디가 굵어졌고 그리고 속뼈가 다 보일만큼 피부가 얇아졌더라. 나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 얼른 눈길을 돌렸었어. 이 모두 못난 남편..
당신과 나 남자들아! 아직도 모르고 있는 거야? 네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재산은 바로 너의 '아내'라는 것을!!!
神은 왜 웃었을까? 지구라는 별에는 무려 70억 명의 인간이 살고 있다. 이 엄청난 사람들 중에서 당신과 내가 만났다는 것은 기적이다. "자기야! 우리 이 기적을 허투루 생각하지 말자. 약속할 수 있지?" "그럼, 그럼!" 神은 빙그레 웃었다. 왜 웃었을까? 정말 왜 웃었을까?
당신 때문에... "당신 때문에 내가 못살아!" "당신 때문에 내가 못살아!" 어느 날 남편과 내가 3류 유행가 가사처럼 동시에 쏟아낸 말이다.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우리는 드디어 쥐구멍 찾듯이 무릎을 꿀인체 온 방안을 헤집고 다닌다. --------- http://www.mgfood.net/ 상주 곶감명가
내게 등 돌리고 가는 남자 내게 등 돌리고 가는 남자 (16) ♥ 내게 등을 보이고 가는 당신에게 딱 한마디만 물어보고 싶습니다. - 진실로 나를 사랑하긴 했었나요? ♥
당신에게 프러포즈를 당신에게 프러포즈를 (6) ♥ 당신은 모릅니다. 내가 이정도의 용기를 가지려면 아마도 수백 수천 번을 더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는 것을 당신은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