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7) 썸네일형 리스트형 당신과 나 남자들아! 아직도 모르고 있는 거야? 네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재산은 바로 너의 '아내'라는 것을!!! 神은 왜 웃었을까? 지구라는 별에는 무려 70억 명의 인간이 살고 있다. 이 엄청난 사람들 중에서 당신과 내가 만났다는 것은 기적이다. "자기야! 우리 이 기적을 허투루 생각하지 말자. 약속할 수 있지?" "그럼, 그럼!" 神은 빙그레 웃었다. 왜 웃었을까? 정말 왜 웃었을까? 남편과 나 남편은 나와 하나도 안맞아. 주여~! 데려가소서 어느 여자의 고백 내 가슴속엔 변덕을 부리는 내가 수천 명이나 있다. '오미크론'에게 당했다 오미크론 재택치료 버틴다! 버틴다! 그렇게 안간힘을 썼는데 결국은 오미크론 이 녀석에게 보기 좋게 당하고 말았다. 나이가 많아 조심스럽다는 의사의 말에 나는 그만 체념한다. "할 수 없지 뭐" 운명은 하늘에 맡긴다. 2020년 마지막 달의 나 한참을 컴 화면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너무 무료한 것 같아서 그냥 그려봤다. 요즘의 나. 너무 이쁘게 그렸나? ㅋㅋㅋ 너와 나 사이에 자존심이란 놈 -사랑해! -보고 싶었어! 내가 먼저 말하기가 왜 이렇게 힘들까? 너와 나 사이에 자존심이란 악마가 버티고 있나 봐. 이 녀석을 어떻게 하지? ---- daum브런치 https://brunch.co.kr/@kangchooonnlfe/15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