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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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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남편도 양심은 있다 "어휴~ 8학년이랍니다!" - 꼰대 남편도 양심은 있다 - 참으로 잘난 어느 8학년의 입담입니다. 이 친구 말이 맞습니까? 대답 좀 해보세요. *^^*
꼰대, 지공이라고? 어르신, 영감, 노인네, 할배 등등 이 시대 소위 나이 먹은 사람을 향해 지칭하는 호칭이다. 이 정도는 그래도 양반이다. 꼰대, 지공, 노틀, 틀딱 등 야유성 호칭도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호칭도 시대에 따라 진화(?)하는 것 같다. 나도 이제 나이가 80을 넘고 보니 이런 호칭 중의 하나는 싫어도 부득이 받아야 하는가 보다. 씁쓸하다. 그렇다고 그들에게 일일이 불쾌감을 표시할 생각은 없다. 세월이 지나면 그들 자신에게도 열 받는 호칭은 반드시 돌아오게 되어있다. 그때 그들의 표정은 어떨까? 아무리 유행어라고 하지만 천박한 호칭은 사려서 하자. 그들에게도 생존해계시는 나이 많은 부모님이 있으니까. -- 몇 년 전에 연재했던 중앙일보의 '나의 일러스트 칼럼'이다. 몇 회분 되지 않지만 블로그에 틈틈이 다..
어느 꼰대 선배의 충언 중앙일보 news.joins.com/article/23946087?cloc=joongang-home-newslistright
꼰대가 죽어야 가정의 평화 지켜진다 중앙일보 클릭!!! news.joins.com/article/23867841?cloc=joongang
설거지하는 꼰대도 양심은 있다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857118?cloc=joongang-article-moredigitalfirst
'꼰대' 만들기 중앙일보에 연재하는 '80돌아이'는 솔직히 지겹다. 그 얘기가 그 얘기인 것 같아서 재미가 없다. 작가가 재미없다는데 보는 독자들은 얼마나 재미없을까? 그 고민으로 해서 시쳇말로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였다. A4용지로 100장은 넘게 이런저런 모습으로 스케치를 했다. '꼰대' 캐릭터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 그래서 나온 녀석이 위의 캐릭터다. 내가 봐도 후줄근한 꼰대 모습 하나가 만들어졌다. 다음 그림 에세이의 타이틀은 로 정했다. 젊은 아이들은 왜 나이 든 어른들을 '꼰대', '늙다리', '노틀'. '틀딱', '지공'등등의 은어로 부를까? 어른들이 기가 막히게 잘 만들어 놓은 대지 위에서... 내가 뿔따구가 난 이유다.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 연재하다 또 어떻게 변덕을 부릴 지 모른다. 나는 마누라 ..
당신과 안 살거야 “엊저녁 식탁에서 우연히 본 당신의 손등 그 곱던 손엔 어느새 뼈마디가 굵어졌고 속 뼈가 보일 만큼 피부가 얇아졌더라! 나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 얼른 눈길을 돌렸어.” 남자 나이 80을 넘어서야 비로소 마누라의 심정을 안다고 젊은 나이에 요절한 가수 하수영이 부른 “젖은 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