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돌비, 새비야! "돌비, 새비야! 잘 있니?" 너희들이 우리 곁을 떠나 멀리 무지개다리를 건너 하늘나라에 간지도 어언 7년, 5년이란 세월이 지났구나. 엄마, 아빠랑은 지금도 문득문득 너희들을 생각하고 그때가 제일 행복했다고 곧잘 말한단다. 더구나 요즘은 '문X인'이란 싸가지 없는 인간이 데리고 있던 강아지를 돈 많이 들어간다고 인정 없이 내쫓아 버리는 짓거리를 보고 참으로 볼상 사납고 안타깝기만 하다. 인간으로서는 하지 말아야 하는 짓을 해서 너희들 보기에도 아주 민망할 지경이다. 돌비야! 새비야! 오늘도 엄마, 아빠는 너희들과 함께 있었던 사진을 빼어 들고 또 한 번 행복했던 추억 속에 빠져든다. 잘 지내라. 아빠는 왜 있는지? 어느 초등 2학년생의 일기다. 2학년치고 글씨가 너무 세련되어 혹시 작위적이 아닌지 의심이 가지만 어쨌든 아빠되는 남자들은 한 번씩은 반성해야 할 일이 아닌가? <sns로 흘러 들어온 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