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엇을 망설이나? "어휴~ 8학년이랍니다!" - 무엇을 망설이나? - 83세.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살았다. 이만큼 살아온 것도 그저 고맙기만 하다. 언젠가는 내 아픔이 절정을 달았을 때 구차하게 요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생의 연명을 질질 끌지 말자. 나 자신도 괴로운데 옆에 가족들은 얼마나 괴로울까? 망설이지 말자. 누구나 똑같이 인생의 끝은 온다. 무서울까? 단지 순간일 뿐이다. 자~! 훌훌 털자. 둘이서만 사는 줄 알았다. 우리, 부부야? 웬수야? 중에서 어머머! 남편이랑 둘이서만 사는 줄 알았어요. 어쩌지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