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평양냉면

강 춘 2019. 1.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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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춥다!"

거북이처럼 머리를 어깨 속에 파묻으며

우리는 단골집 '乙密臺'를

쌩~하니 찾았다.


얼음이 촘촘히 박힌 육수까지 후루룩 마시고 나니

몸은 사시나무 떨듯이 더 떨렸다.


"그래도 맛있지?"

"응"


이 노릇을 어이할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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