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흑백의 하루

(32)
벚꽃 나뭇가지 아직 피지 않은 목련 나뭇가지. 손으로 그린 걸까? 카메라로 찍은 걸까? 아무렴 어때? 멋진 그림이면 된 거지.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BwQwzVilaX2/?utm_source=ig_share_sheet&igshid=ia55qgjki6tr
목련 봄비가 살짝 내렸다가 금방 멈췄다. 어린 목련 한 송이 아파트 벽에 살그머니 얼굴을 내 비췄다. "추워서 이제 왔어요.늦었지만 이제 꽃망울 터트릴까요?"
새벽 새벽 3시 반. 이 시간이면 현관 앞 복도에 신문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남들 자는 시간에 혼자 일어나 하는 그림작업 너무 신난다. 싱싱한 아이디어가 머리를 뚫고 나와 춤을 춘다. 고질병이다. 이 시간에 눈 떠지는 병. 벌써 40년을 넘었다. 이제 나는 이 고질병을 어쩔 수 없이 사랑하게 ..
네팔 친구 까마득한 옛날 네팔에서 만나 룰루랄라 어깨 춤추며 대한민국 우리 집까지 데리고 온 친구다. 그로부터 매일 아침 우리는 서로에게 눈인사를 한다. "잘 잤니?" "물론이지, 너도 잘 잤지?" 그게 벌써 30년쯤 되었나? 우리는 전생에 어떤 인연일까?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BwC-h6Dn1OM/?..
출세한 79살 노틀 <웃긴다, 79살이란다> 어제 날짜 중앙일보에 큼직하게 나왔다. 이 영감 출세했다. 뒤늦게. ㅋㅋㅋ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BwAXvBMn8Yj/?utm_source=ig_share_sheet&igshid=v86g65j85e4x
흔적 여섯 권의 책. 어쭙잖게 쓰고 어설프게 그려서 그나마 겨우 내가 살아있었던 흔적을 남겼다.
블로그가 남긴 추억들 Daum 2008 블러거기자상 특별상 2008년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동을 한 블러거기자로선정되었기에 이 상패를 드립니다. 2009. 1.17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석중훈 블로그 작업 19년 동안에 남긴 흔적들. 이젠 모두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다.
키보이스의 조영조 <왼쪽 상단. 키보이스의 힛트 자켙. 하단. 키보이스의 다섯 멤버. 아래 중앙에 필자, 오른쪽. 병원 입원해 있는 키보이스 리더 조영조>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 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 가요. 달콤한 사랑을 속삭여줘요~ 여름철이면 지금도 변함없이 부르는 노래 키보이스의 "해..